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백악관 복귀로 미중 무역갈등이 격화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 물러나는 니컬러스 번스(68) 주중 미국 대사가 트럼프 당선인의 '그린란드 매입 구상'이 중국과의 싸움에서 미국을 위태롭게 한다고 경고했다.
번스 대사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트럼프 당선인이 덴마크 자치령인 그란란드를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동맹국 주권을 위협하는 행위로, 중국, 러시아 등 적대국과의 싸움에서 미국 능력을 약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번스 대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과의 관계를 안정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하면서도, 향후 양국 미래에는 깊은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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