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식 취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제2차 관세전쟁’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른 산업별 대응방안 세미나’에서 미·중 경제전쟁 지속에 따른 교역 부진, 미국과 중국의 경기 하강 가능성을 올해 가장 큰 리스크로 꼽으며 이같이 밝혔다.
주 실장은 ‘2025 대외 경제 환경 변화와 한국 경제 전망’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트럼프 통상정책의 목표는 미국 무역적자 개선”이라며 “트럼프가 주장한 관세 인상(대중국 60%·글로벌 보편 관세 10%)이 현실화되면, 한국 수출은 약 143억 달러(20조8900억원)에서 191억 달러(27조90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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