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중국을 겨냥한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수출 규제를 새로 도입한 데 이어, 유럽연합(EU)도 중국을 향한 통상보복 검토에 들어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가 한 달간의 조사를 거쳐 중국의 조달 시장에서 유럽산 의료기기가 불공정한 차별을 받고 있다고 결론 내렸다고 보도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에서 "중국과 EU는 서로 제2 무역 파트너이자 개방형 세계 경제를 구축하는 중요한 힘"이라면서 "EU가 중국과 마주 본 채 시장 개방 약속과 공평 경쟁 원칙,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을 준수하고, 중국 기업에 공평·투명·비차별 환경을 제공하며, 양자 경제·무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 발전을 추동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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