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지역 일간지 LA타임스와 CNN 방송에 따르면 LA 카운티 동부 내륙 알타데나 지역에서 발생한 '이튼 산불' 피해 주민들이 산불 초기에 찍은 영상에 송전탑을 발화 지점으로 의심할 만한 정황이 포착됐는데요.
한 주민이 지난 7일 오후 6시 24분께 찍은 해당 영상에는 산 중턱에 설치된 한 송전탑의 아랫부분에서 화염이 크게 솟구쳐 오르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또 이튼 산불이 마을을 위협하던 당시 한 부부가 불길을 피해 대피하는 극적인 순간이 CCTV 화면에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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