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체포는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회복 그리고 법치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방금 전 10시 33분 공수처와 경찰 공조수사본부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윤석열을 체포했다.12.3 내란이 발발한지 44일, 탄핵안 가결 33일만"이라며 "윤석열은 헌법과 법률을 수호해야 할 대통령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위반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은 물론, 공권력의 법집행을 무력으로 방해하며 대한민국을 무법천지로 만든 중대 범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그동안 시간끌며 내란 특검법에 반대하더니 윤석열 체포가 임박하자 부랴부랴 자체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며 "동시에 이것 빼자, 저것 빼자, 이건 안 된다, 저건 안 된다 하고 있다.국민 눈높이에 맞게 제대로 된 수사를 하겠단 의지가 통 보이질 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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