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12.3 비상계엄 사태 후 탄핵 정국 가운데 가벼운 코미디 연극을 올리게 된 장진 감독은 "좋은 코미디는 어떤 장르보다도 시대를 아울러야 하고, 또 한편으로 제가 연극을 배우고 글을 쓰는 걸 배울 때만 해도 코미디는 시대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날카로운 '풍자 정신'으로 사회의 가려운 면을 긁어주는 통쾌함을 갖고 세상을 이야기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세대가 극장에 앉아 있고, 나와 정치적 사회적 이견이 있는 사람들이 앉아있더라도 한 작품을 보면서 같은 심정을 느낀다면 이해할 수 없던 반대편의 사람들도 이해하게 되는 시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꽃의 비밀'은 공승연의 첫 연극 데뷔작이자 이연희의 출산 후 첫 복귀작이기에 더욱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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