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후원금도 줄어 운영이 어렵지만 고려인 차세대에게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라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일이라서 학교 문을 계속 열어가려고 합니다.".
연수 기간 최근 개봉한 영화 '하얼빈'을 단체관람한 김 교장은 "러시아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의거 덕분에 일본 제국주의의 연해주 침략이 늦춰졌다고 보는 견해가 많기에 고려인으로서 더 격하게 공감했다"면서도 "다만 의거를 전격적으로 후원한 최재형 선생의 이야기가 많이 안 나왔다"며 진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최재형고려인민족학교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아리랑 예술단'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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