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이 이기흥 회장의 3연임 도전에 각별한 관심을 보인 가운데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 오주영 전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등 5명의 범야권 후보는 단일화를 놓고 대립했고, 실체 없는 네거티브 공세가 반복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호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을 비롯한 11명의 체육회 대의원과 이번 선거에 출마한 강신욱 교수가 체육회를 상대로 서울동부지방법원에 낸 ‘회장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이 13일 기각되면서 예정대로 회장 선거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됐으나, 신임 회장에게는 사분오열된 체육계를 봉합하는 시급한 과제가 주어졌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0월 국정감사에 이 회장을 증인으로 출석시켰고, 문체부는 11월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이 밝힌 비위 혐의를 토대로 직무정지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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