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지역 일간지 LA타임스와 CNN 방송에 따르면 LA 카운티 동부 내륙 알타데나 지역에서 발생한 '이튼 산불' 피해 주민들이 산불 초기에 찍은 영상에 송전탑을 발화 지점으로 의심할 만한 정황이 포착됐다.
화재 지역 인근 주민 페드로 로하스가 지난 7일 오후 6시 24분께 찍은 해당 영상에는 산 중턱에 설치된 한 송전탑의 아랫부분에서 화염이 크게 솟구쳐 오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마커스 에리코는 처음에 이 송전탑에서 불꽃의 고리가 빛나는 것을 본 뒤 당시 시속 약 113㎞의 강풍에 불길이 아래쪽으로 금세 내려올 것임을 직감하고 가족과 함께 대피에 나섰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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