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현실’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이 언급한 ‘트럼프 팀’의 발언은 트럼프 당선인이 지명한 마이크 왈츠 미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가 최근 미 ABC 방송에서 한 말로, 당시 왈츠는 “심지어 크림반도에서까지, 모든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러시아인을 쫓아내겠다고 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며 트럼프 당선인도 이런 현실을 인정한다”고 발언했다.
트럼프 당선인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러시아는 준비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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