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1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현장의 현실'을 언급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러시아 외무부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팀이 우크라이나에 대해 말할 때 현장의 현실을 언급하기 시작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은 트럼프 측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회담에 대한 제안이 오지 않았지만 "러시아는 준비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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