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해 6월부터 문수경기장의 관중석을 파란색과 빨간색을 조합한 디자인으로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아래).
해당 사업을 담당하는 울산시 문화관광체육국 체육지원과 관계자는 13일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축구의 역동성을 상징하는 붉은색을 넣기로 결정했다”며 “빨간색이 정치적 메시지라는 의심을 받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문수경기장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팀은 울산이다.그러나 경기장은 울산시가 국비를 받아 지은 공공체육시설이다.울산 팬들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공공시설물의 특성상 시의 결정을 따라야 하는 상황”이라며 경기장의 소유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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