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강제추행 피해자를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가 오히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오 군수는 이 강제추행 사건으로 1심(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항소심(벌금 1천만원)에서 모두 유죄를 선고받았다.
무고 사건은 이 사건과 연관된 강제추행 사건의 유무죄 여부와도 맞닿아 있어 항소심 선고 전까지 연기돼오다 지난해 10월 항소심 유죄 선고 후 재판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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