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기존 3곳에 나뉘어 있던 유기동물 보호소를 통합한 직후 일부 개체를 안락사시킨 것과 관련해 동물단체가 공간 부족으로 불거진 비인도적인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동물공감연대는 14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통합 동물보호센터는 기존 유기동물 전체를 안전하게 수용하기에 공간적 제약이 있다"며 "봉사자들은 지난해 보호소 통합과 관련해 공간 부족으로 인한 과도한 안락사 우려를 제기했고, 시에서는 매번 '공간 부족에 따른 인위적인 안락사는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통합 센터가 수용할 수 있는 유기견은 400∼500마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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