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북한군 '김정은 장군' 외치며 자폭 시도”, 생포 시 한국행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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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북한군 '김정은 장군' 외치며 자폭 시도”, 생포 시 한국행 가능성은…

국가정보원은 최근 북한군 병사가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될 위기에 놓이자 자폭을 시도하다 사살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에서 "최근 북한군 병사 1명이 '김정은 장군'을 외치며 수류탄을 꺼내 자폭을 시도하다 사살된 사례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전사자 소지 메모에서 북한 당국이 생포 이전에 자폭, 자결을 강요하는 내용이 있었다"며 "병사들은 막연하게 노동당 입당, 사면을 기대하는 사실도 메모에 발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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