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가 있는 대기업집단 총수 4명 중 1명은 경영에 참여하면서도 등기이사를 맡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자산규모 5조원 이상의 대기업집단 중 동일인이 자연인인 집단의 총수 및 친인척 경영 참여 현황과 등기임원 등재 여부를 조사한 결과 2023년에 82개 대기업집단 중 74곳의 총수 26명(35.1%)이 등기임원을 맡고 있지 않았으나 2024년에는 그 비중이 25.6%(88개 대기업집단 중 78곳 20명)로 떨어졌다.
등기임원 겸직이 가장 많은 인물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으로 9개 계열사 대표이사와 6개 사내이사를 포함해 총 15곳에서 등기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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