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은 13일 헌법 재판소에 정계선 재판관에 대한 기피 신청서를 제출했다.
윤 변호사는 “정 헌법재판관의 배우자인 황필규 변호사는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의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고 그 재단법인의 이사장이 국회 측 탄핵소추대리인단의 공동대표인 김이수 변호사”라며 “공정한 심판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라고 기피신청 이유를 밝혔다.
헌재가 오는 14일 변론 기일을 시작으로 총 다섯 차례 변론기일을 일괄 지정한 것을 취소해달라고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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