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적인 고(高)성장을 이어가는 ‘미국 예외주의’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몰고 온 달러 강세 영향을 감안해도 원화의 약세는 다 설명이 되지 않는다.
같은 기간 일본 엔은 달러대비 2.0%, 중국 위안은 2.2%, 유로는 4.7% 각각 하락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글로벌 달러 강세를 추종하던 환율이 비상계엄으로 원화 고유의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외국이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자 심리가 달러 매수 쪽으로 확 쏠렸다”고 진단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