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취재를 종합하면, 충북 보은군 삼승면의 한 난방 필름 제조공장에서 전날(12일) 오후 3시 45분경 불이 나 인근 농업용 비료 생산 공장 등 3개 공장으로 옮겨붙으며 확산했다.
화재의 발원지인 난방 필름 제조공장은 전소했고, 나머지 3개 공장은 일부 건물과 시설물이 불에 탔다.
논산의 경우 오후 8시 37분경 연무읍 한 빌라 지상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불이 났고, 파주에서는 오후 9시 30분경 한 스티로폼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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