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악성게시글 수사의뢰"..MBK "의도적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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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악성게시글 수사의뢰"..MBK "의도적 의혹 제기"

고려아연은 수사 의뢰서에 이들의 배후와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하고 있는 세력 측 간에 연관성이 있는지도 밝혀달라는 내용도 담겼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악성 게시글과 댓글 상당수는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M&A 시도를 ‘정당화’하고 고려아연을 폄훼하고 점을 들어 누군가 의도를 갖고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비방 활동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고 의심했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왼쪽)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오른쪽) (사진=각 사) 고려아연 관계자는 “MBK와 영풍은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M&A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여러차례 사실을 왜곡하고, 시세조종과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등으로 진정의 대상이 되는 등 적대적M&A의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며 “MBK와 영풍이 이들 댓글부대와 연관성이 있는지 수사에서 명백히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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