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방어권을 보장하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안건을 놓고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아수라장이 됐다.
인권위 14층 전원위 회의실 앞을 가득 채운 이들은 '반인권 비상계엄 동조 안창호 사퇴하라'는 등의 손팻말을 들고 안 위원장과 안건 발의자 김용원 상임위원의 사퇴 요구 구호를 외쳤다.
회의 시간에 맞춰 도착한 안 위원장은 결국 회의장에 진입하지 못하고 위원장실로 복귀했고, 김 상임위원은 "내가 탄핵하지 말자고 했느냐"며 '내란 수괴' 피의자도 인권이 있다면서 약 1시간 동안 활동가 등과 언쟁을 벌이다가 발걸음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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