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에 현재 2배를 웃도는 국내총생산(GDP)의 5%를 국방비로 지출할 것을 촉구하는 가운데 폴란드 정부가 이에 대한 지지를 12일(현지시간) 표명했다.
나토 회원국은 지난 2014년 GDP 대비 국방비 지출을 2% 이상으로 늘리기로 합의했으나 10년이 지난 현재 이 목표를 달성한 회원국은 32개 회원국 중 23개국에 불과하다.
스페인은 2024년 GDP의 1.28%를 국방비로 지출해 NATO 회원국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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