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신 한국인 무려 '100여명' 살리고 눈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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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신 한국인 무려 '100여명' 살리고 눈 감았다

1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11월 28일 50대였던 황설매 씨가 예수병원에서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신장(좌우)를 4명에게 기증하고, 인체조직기증으로 100여명의 기능적 장애가 있는 환자의 재건과 기능 회복을 돕고 숨졌다고 밝혔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다른 생명을 살리기 위해 생명나눔을 결정해 주신 고인과 유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활동에 힘쓰셨던 따뜻한 사랑의 온기가 널리 퍼져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황 씨는 중국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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