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인근 건물이 기울어져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안전 조치에 나섰다.
도시철도본부에 건물의 경사도를 측정하는 계측기 등의 설치를 요구했고, 관리인인 상가 소유주에게도 지속적인 관리를 요청했다.
남구 관계자는 "진단에서 안전하지 않다는 결과가 나오면 해당 건물에 대한 사용 제한·해체 등의 행정조치를 명령할 예정이다"며 "상가 3층 거주민에게는 다른 곳에 살 수 있도록 긴급 주거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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