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발행사들은 13일 AI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격하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강한 우려를 표하면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구름, 블루가,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 에누마, 와이비엠, 천재교과서, 천재교육 등 AI교과서 발행사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교과서를 원안대로 학교 현장에 도입해달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발행사들은 "AI교과서가 교육자료로 바뀔 경우 교육부의 질 관리가 불가능해지고 품질 저하와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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