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최악 산불로 소방용수 고갈…'최후 수단' 바닷물 살포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근교를 태우고 있는 산불로 소방용수가 바닥나면서 소방당국이 마지막 수단으로 바닷물까지 퍼나르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전했다.
바닷물은 토양을 오염시키고 소방장비를 부식시키기 때문에 보통은 소방용수로사용되지 않는다.
LA 카운티 소방당국은 지난 10일 기준으로 슈퍼 스쿠퍼 외에도 16대의 다른 항공기를 퍼시픽팰리세이즈 지역 화재 진압에 투입중이라고 WSJ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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