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임박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경호관들에게 무기 사용을 독촉하고 있다는 경호처 내부 제보가 전해졌다.
윤 의원은 이어 “또 다른 제보에 따르면 윤석열 씨는 지난 12일에도 경호처 간부 6명과 오찬을 하면서 다시 한 번 무기 사용을 이야기했다고 한다”며 “‘나를 체포하려 접근하는 경찰들에게 총은 안되더라도 칼이라도 휴대해서 무조건 막으라’는 지시를 했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호처 직원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는 김성훈 경호차장도 대통령의 이런 미친 지시에 어떤 대답을 했는지도 밝혀야 한다”며 “경호처 내 일부 강성 지휘부가 경호관들을 어떤 식으로 내몰지가 걱정된다, 윤석열의 반이성적인 지시로 어떤 지휘를 할 지 몰라 이번 기자회견을 연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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