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전문 회사 박셀바이오(323990)가 국내 동물의약품 시장 1위 제약회사 유한양행(000100)과 지난 10일 반려동물 면역항암제 '박스루킨-15'의 국내 판매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박셀바이오는 '박스루킨-15'의 적응증 확대 등 연구개발을 지속하며 신약을 공급하고, 유한양행은 동물의약품 전문 마케팅 조직과 전국적인 유통망을 활용해 앞으로 3년 동안 국내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박스루킨-15'의 마케팅과 판매를 담당하는 내용이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국내 동물의약품 시장에서 선두로 평가받는 유한양행의 탄탄한 전문 마케팅 조직과 노하우, 전국적 유통망이 반려견 면역항암제 '박스루킨-15'에 축적된 기술력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박스루킨-15'의 적응증 확대와 함께 양사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시장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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