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에서 5부리그 팀을 상대로 '캡틴' 손흥민까지 활용한 끝에 연장전에서 가까스로 승리했다.
호주 출신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2일(현지시간) 영국 탬워스의 '더 램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025 FA컵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부리그에 해당하는 내셔널리그 소속 탬워스와 전·후반을 0-0으로 비긴 뒤 이어진 연장전에서 손흥민 등 주전급을 투입한 끝에 3골을 터트리고 3-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가 연장전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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