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대 KFA 회장 선거가 다시 미뤄진 가운데 정몽규 회장(왼쪽)과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의 후보자 등록 가능성에 대한 유권 해석이 필요해 보인다.
4연임에 도전한 정몽규 회장, 허정무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신문선 명지대 초빙교수의 3파전으로 8일 치러질 예정이던 선거는 허 전 감독이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선거”라며 낸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7일 인용하면서 중지됐고, 이후 선거운영위가 다시 공지한 23일마저 ‘범야권’ 캠프가 받아들이지 않은 가운데 선거운영위원들의 사퇴로 무산됐다.
이런 모든 쟁점은 KFA 정관에서 비롯되는데, 제23조(회장 선출)의 2(회장 선거 후보 등록)에 따르면 선거일 기준 후보는 만 70세 미만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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