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양과 환율 안정 모두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한국 경제의 현안인 만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인하·동결 전망 또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올해 경제 성장률이 1%대 중후반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금리 인하로 경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현 수준의 미국·한국 간 금리차(1.50%p·한은 1월 인하시 1.75%p)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고,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2% 이하로 예상돼 성장 둔화에 더 초점을 맞출 환경이 갖춰졌다"고 밝혔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기준금리가 시장금리 등과 비교해 여전히 다소 통화 긴축적 수준인 만큼, 한은은 2월에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과 함께 추가 인하에 나설 것"이라며 "올해 3분기까지 분기별로 한 차례씩,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연 2.25%까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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