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앞세워 재선에 성공한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1기 체제보다 높은 관세장벽을 두를 것이란 관측이 기정사실화하고 있어서다.
트럼프 1기 행정부 통상정책 핵심 참모였던 스티븐 본 전 미국 USTR(무역대표부) 대표 대행도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트럼프 2기 통상 규제 세미나'에서 "첫 번째 임기 동안 중국을 비롯한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와 한국·일본·중국·캐나다·멕시코 등과의 새로운 무역협정 체결 등 공격적인 자국 우선 정책이 트럼프 당선인을 다시 백악관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한 주요 이유"라며 "또 한 번의 승리로 트럼프는 1기 행정부 때보다 미국과 무역하는 국가들에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약한 '중국 60% 및 모든 나라 10~20% 관세' 부과가 현실화하는 시나리오에서 한국의 대미 수출액이 최소 152억달러에서 최대 304억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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