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왕싱(활동명 싱싱·31)이 태국에서 인신매매 조직에 납치된 사건이 발생하면서 중국에서 태국 여행을 취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태국으로 오는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인이 가장 많은 만큼 중국의 최대 관광 성수기인 춘제(설) 연휴를 앞두고 태국 정부는 속을 썩이고 있다.
삭발이 된 채 초췌한 모습으로 발견된 왕싱은 태국 경찰에 자신이 중국 범죄 조직에 납치됐으며 중국인을 겨냥한 사기 수법을 교육받았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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