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선두 부산 BNK를 꺾고 1위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후반전 초반에도 김단비와 이명관의 외곽포 등을 앞세워 착실하게 득점을 쌓은 우리은행은 3쿼터 7분 36초를 남기고 53-32로 도망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우리은행의 김단비는 27점 9리바운드로 '에이스 본능'을 발휘했고, 심성영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15점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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