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아파트 매수 심리 위축이 장기화하면서 서울 아파트값 하락이 본격화할 조짐이다.
상계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올해도 벌써 2주가 지났는데 작년 9월 이후 매매를 한 건도 못 하고 있다"며 "매수자들은 관망하고, 사정이 급한 집주인은 가격을 낮추면서 작년 가을보다 호가가 3000만∼4000만 원은 하락한 것 같다"고 말했다.
송파구 잠실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최근 매수 문의도 거의 없고, 싼 매물을 찾던 사람들도 관망세로 돌아서 거래가 쉽지 않다"며 "거래 침체가 계속되면 호가도 하락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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