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후보는 축구협회 선거운영위 일부가 정몽규(63) 현 축구협회장 후보와 관련된 인사로 구성됐다는 점을 지적했는데 법원 역시도 선거의 공정을 현저히 침해하고, 그로 인해 선거의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될 만한 중대한 절차적 위법이 있다고 판단했다.
일정을 새로 짠 선거운영위는 12일에 선거인 명부 작성을 위한 선거인단을 재추첨하고, 13일부터 3일간 대상자가 선거인 명부를 열람해 개인정보를 확인, 수정한 뒤에 16일 선거인 명부를 확정할 계획이었다.
축구협회는 “선거운영위 전원이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선거 일정은 취소됐다.협회는 선거운영위의 재구성 문제를 포함해 추후 회장 선거 진행의 전반적인 관련 사항을 논의해 다음 주중 다시 알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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