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경질’ 당했지만…신태용, 분노 대신 인도네시아축구협회·제자·팬들 향해 작별 인사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도 충격적인 경질을 당했던 신태용(55) 감독이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를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신 감독은 “우리 코치들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어렵고 힘든 상황도 많았지만 언제나 뜻과 힘을 모아 좋은 결과를 위해 항상 선수들과 함께 뛰어준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대표팀 선수들에게도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2026년 월드컵 꼭 진출해야 한다.우리 선수들이 월드컵 무대를 꼭 밟아보는 것이 내 소원”이라고 했다.

그런데도 PSSI는 지난 6일 신태용 감독을 돌연 경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