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에 방치 선박 2년 넘게 방임" 남항관리사업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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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에 방치 선박 2년 넘게 방임" 남항관리사업소 감사

부산시 남항관리사업소가 항만구역 내 방치된 선박에 대해 2년 동안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가 부산시 감사에서 지적받았다.

현행법에 따르면 관리 기관의 처리 독촉에도 방치 선박이 제거되지 않으면, 해당 기관은 선박 소유자 등을 고발하고 제거 통지서를 보낸 뒤 방치 선박을 철거해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감사에서 "장기 선박이 부산 남항에 오랫동안 방치될 경우 안전사고와 기름 유출 등 해양 오염 발생 가능성이 크다"며 "남항관리사업소는 방치 선박 소유자 등에게 제거 명령서를 통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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