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가 태국에서 납치됐다가 미얀마에서 구출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외국인 6000여명이 인신매매 등으로 미얀마에 억류돼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일 태국 신문 네이션에 따르면 인권단체 ‘인신매매 피해자 지원을 위한 시민사회연대’(이하 시민사회연대)는 미얀마에 있는 한 범죄 조직에 중국인 약 3900명을 비롯해 21개국 출신 6000여명이 잡혀있다고 밝혔다.
태국에서 온라인 범죄 조직에 납치된 왕싱 사진 (사진=왕싱 웨이보, 태국 매솟 경찰서) 시민사회연대는 “피해자들이 심각한 정신적, 신체적 학대를 당하고 있다”며 “범죄 조직이 가족들에게 연락해 거액의 몸값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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