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대형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한때 대피 경고를 알리는 긴급재난문자가 카운티 내 전체 주민에게 잘못 발송돼 주민들이 한동안 패닉에 빠지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오후 4시 5분께 LA 카운티 내에 있던 기자의 휴대전화에는 시끄러운 알림음·진동과 함께 긴급재난문자가 전송됐다.
기자는 지난 8일 오전 6시 긴급재난문자로 대피 경고를 받았는데, 카운티보다 작은 행정단위인 시 당국은 같은 날 오전 9시 16분에 '대피 명령'을 일반 문자 메시지로 보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