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회동'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구속 기소… "노태악 내가 처리"

'12·3 비상계엄 사태'를 사전에 모의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점거 등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노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1일 경기도 안산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문 정보사령관 등 군 관계자들과 계엄을 사전 모의한 의혹을 받고 있다.

노 전 사령관은 사전 모의 당시 현직 정보사 대령들에게 "노태악(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내가 처리하겠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