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후보, 직무정지 가처분 항고 기각 이기흥 후보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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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선 후보, 직무정지 가처분 항고 기각 이기흥 후보 사퇴 촉구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출마한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10일 체육회장 집행정지 신청 항고가 기각된 이기흥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다.

강태선 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이기흥 후보는 대한체육회의 미래를 위해 즉각 사퇴해야 한다"면서 "이 후보는 체육회를 자신의 권력 연장의 도구로 전락시키고, 독선과 부패로 체육계를 깊은 혼란에 빠뜨렸다"고 주장했다.

체육회장 3선을 노리는 이기흥 후보는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체육회장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기각 결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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