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미뤄진 선거’ 정몽규, “근거 없는 비난으로 선거 지연에 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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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뤄진 선거’ 정몽규, “근거 없는 비난으로 선거 지연에 몰두”

선거운영위원회는 오는 23일 연기된 선거를 진행하겠다고 전날 밝혔으나 채 하루도 되지 않아 다시 미궁 속에 빠지게 됐다.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를 하루 앞둔 7일 법원이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회장 후보가 낸 협회장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그는 “파행이 거듭되고 집행부의 부재가 장기화하며 축구협회에서 추진하던 사업들의 원활한 진행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라며 “다른 후보들은 이를 전혀 우려하지 않고 근거 없는 비난과 허위 사실 주장으로 축구협회를 폄하하고 오로지 선거를 지연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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