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파행으로 치달은 데 대해 정몽규 후보가 입장을 밝혔다.
"선거운영위 구성은 직무 배제 이후 이뤄진 이사회의 독립적 결의 사항으로, 운영에 관여할 수 없음이 명백한데도 마치 나와 연관이 있는 것처럼 악의적으로 비방했다"라며 억울해하면서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위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서두르지 않고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공정함과 절차적 투명성을 갖출 수 있도록 선거운영위원회를 재구성하고 선거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정 후보는 "일부 후보들의 근거 없는 비난과 항의가 거듭되며 파행을 거듭"했다는 표현으로 다른 두 후보를 비판했는데, 모든 파행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공했다 할 수 있는 정 후보가 해당 발언을 한 점은 아이러니하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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