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가수 이승환 씨에게 '정치선동 금지' 서약을 요구하고 콘서트를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는 논란과 관련,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구미시장은) 안전 문제를 더 많이 염두에 둔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유 장관은 10일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구미시의 이승환 공연 대관 취소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얘기를 들어보니까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그렇게 했다라고 한다"며 "잘 협의해서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한다면 한국에서 열리는 콘서트는 다 취소해야 되나'라는 야당 측 반발엔 "그런 문제와는 좀 다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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