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 집회로 등교 막힌 초등학생···최호정 “안전대책 마련하라”

최근 지속되는 윤석열 대통령 관저 집회로 인해 인근 한남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 및 학습권 침해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시특별시 의장이 안전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현재 한남초는 방학 중이지만, 돌봄교실과 늘봄학교, 겨울캠프 등을 위해 학생 약 70여명이 등하교를 하고 있다.

이에 최 의장은 “한남초의 정문 통학로는 학생들에게 유일한 출입로임에도 집회로 인해 안전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경찰청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의 협조를 통해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