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간 근무했던 병원을 나선 후에야 아들에게 그동안 전하지 못한 마음을 밝히는 어머니와 곁에서 추억을 나누고 고마움을 전하는 아들 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병원을 벗어나자, 키의 어머니는 “마지막 퇴근길을 아들하고 함께하다니 감격스럽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이런 아들이 어딨어~”라며 감동해 키의 품에 안긴 어머니와 어머니의 어깨를 안고 토닥이는 ‘아들’ 키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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