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수사정보 누설하고 뇌물 받은 검찰수사관 징역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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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수사정보 누설하고 뇌물 받은 검찰수사관 징역 3년

부산 중견 건설사 비리 사건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누설하고 뇌물을 받은 검찰 수사관에게 징역 3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A씨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된 부산 모 건설사 창업주 일가 차남 김모씨와 직원 등 2명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다른 직원 1명에게 징역 10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A씨는 2023년 6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부산 중견 건설사 소유주 일가의 비자금 조성 사건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유출하고 건설사 관계자들로부터 4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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