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식사 접대·수사 정보 누설' 전직 경찰 간부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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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식사 접대·수사 정보 누설' 전직 경찰 간부 집행유예

브로커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받고 수사 기밀을 누설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 간부가 일부 뇌물 혐의는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향응을 받은 혐의는 유죄 판결을 받았다.

뇌물공여 혐의로 함께 기소된 브로커 성모(64)에게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이번 사건은 검찰이 브로커 성씨 비위를 수사하면서 확대됐는데, 인사·수사 청탁에 연루된 브로커와 전·현직 검경 관계자 18명(10명 구속기소) 등이 기소돼 현재 1·2심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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