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주총 D-13...뜨거운 감자 된 '집중투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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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주총 D-13...뜨거운 감자 된 '집중투표제'

고려아연은 지난달 23일 유미개발이 청구한 집중투표제 도입(정관 변경)과 이를 전제로 한 집중투표(이사 선임) 내용의 주주제안을 받아들여 이번 주총 의안으로 확정했다.

이에 고려아연의 임시주주총회가 집중투표제로 이뤄지면 최윤범 회장 측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영풍·MBK연합이 집중투표제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논거는 ▲고려아연 정관에는 집중투표제가 배제돼 있고 ▲고려아연의 집중투표 안건 상정은 최대주주의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권을 침해하며 ▲국민연금이나 다른 소수주주들은 집중투표제가 도입되는 것을 몰랐기에 이사후보 추천권을 행사할 기회를 박탈당했다는 것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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